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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MWC서 '샤오미 15 시리즈' 신제품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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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5-03-0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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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25 개막 전날 행사서 신제품 공개

  • 샤오미15 울트라, 카메라 기술 정점 담아

샤오미 15 울트라 사진샤오미
샤오미 15 울트라 [사진=샤오미]
샤오미가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의 정점을 담은 '샤오미15 울트라'를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 현장에서 선보였다. 

샤오미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25 개막 전날 열린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샤오미 15 시리즈(Xiaomi 15 Series)'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를 탑재했으며, 최신 샤오미 하이퍼OS 2(Xiaomi HyperOS 2)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능, 연결성, 성능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특히 클래식 카메라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샤오미 15 울트라는 정교한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블랙, 화이트, 실버 크롬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각 모델은 고유한 개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반영했다.

실버 크롬 모델은 항공 등급 유리 섬유와 PU(폴리우레탄) 가죽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클래식한 스티칭 디자인을 더해 감각적인 카메라 스타일을 완성했다.

디스플레이는 6.73인치 'WQHD+ AMOLED 패널'을 탑재해 3200 x 1440 해상도와 522ppi 픽셀 밀도를 지원하며, 보다 선명하고 정밀한 화질을 구현한다.

보안성과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업그레이드된 초음파 지문 센서를 통해 젖거나 이물질이 묻은 손가락으로도 빠르고 정확하게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식을 지원한다.

내구성 측면에서는 샤오미 가디언 스트럭처와 샤오미 실드 글래스 2.0을 적용해 샤오미 13 울트라 모델 대비 최대 16배 더 높은 낙하 내구성을 갖췄다. 

이외에도 샤오미 15 울트라의 카메라는 14mm에서 200mm 광학 줌을 지원하고 50MP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뛰어난 선명도와 디테일을 제공한다.
 
다니엘 데자르레이 샤오미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날 행사에서 "그간 사진작가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사진 촬영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었다"며 "샤오미15 울트라를 통해 라이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만들어낸 우수한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는 이날 행사에서 △샤오미 패드 7 △샤오미 패드 7 프로 △샤오미 버즈 5 프로 와이파이 모델 △샤오미 워치 S4 △샤오미 전동 킥보드 5 맥스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 신규 컬러 등 다양한 신제품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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