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배당락일을 맞이한 레드캡투어가 배당락일을 맞아 급락 중이다. 앞서 레드캡투어가 대규모 배당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부터는 주식을 보유하더라도 배당을 받을 수 없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1분 현재 레드캡투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48% 내린 1만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당락일을 맞이하며 매도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지난달, 3월 12일 기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주당 2000원씩 지급하겠다는 배당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주가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이 22%에 달했다. 앞서 배당이 공개된 당시 레드캡투어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배낭락일이 되면서 이날 주식을 매수할 경우 추후 배당을 받을 수 없다. 배당락일의 경우 배당기준일의 1영업일 전날로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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