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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수도권·강원내륙 한때 약한 비…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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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5-03-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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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과 밤의 기온차, 15도 내외 클 듯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1일 인천 연수구 동춘터널 인근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가 미세먼지에 가려 희미하게 보인다 2025311 사진연합뉴스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11일 인천 연수구 동춘터널 인근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가 미세먼지에 가려 희미하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오는 12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에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다. 밤에는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오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 5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1㎜ 내외, 제주도 5∼10㎜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충북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겠고, 동해안과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부터 밤사이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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