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육성하기 위해 양성교육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과 궁궐, 남산한옥마을 등 서울의 명소를 걸으며 그 장소와 관련된 역사나 문화 등 전문 관광 해설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다.
선발된 교육대상자는 기본소양, 문화재‧관광자원 이해 등 총 100시간에 달하는 양성교육 과정과 3개월 간 현장실습을 거쳐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자격을 부여받고 활동하게 된다.
서울문화광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되면 전문교육 기회와 더불어 1회당 활동비 3만5000원 등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도보해설관광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집 인원 30명 중 한국어 5명, 영어 10명, 중국어 10명, 일본어 5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구종원 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문화관광해설사는 서울이 간직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다채로운 이야기로 소개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서울 관광 경험을 제공해 왔다”며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