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GS25, 베트남 하노이에 6개 지점 오픈하며 '수도 입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형준 호찌민(베트남) 통신원
입력 2025-03-16 10: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호찌민 남부지역 성공 이후 베트남 전국으로 확대 전략

  • 한국식 패스트푸드 메뉴 금세 품절

베트남 호찌민시 내 GS25 매장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호찌민시 내 GS25 매장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남부 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GS25가 시장 확장 전략 차원에서 마침내 수도 하노이에 입성했다.

15일 베트남 현지 매체 카페F(CafeF)에 따르면 GS25가 14일 베트남 하노이에 첫 6개 지점을 공식 오픈했다. 오픈 첫날부터 많은 젊은층 고객들이 몰려들었고, 매장을 둘러보는 인파와 계산을 기다리는 긴 줄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하노이에서 GS25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어필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GS25가 판매하는 한국식 패스트푸드 메뉴는 계속 '품절' 상태를 보였다. 다오주이아인(Dao Duy Anh) 지점은 오픈 직후 떡볶이와 주먹밥은 금세 동이 났다. 항다오(Hang Dao) 지점에서는 한국식 생크림빵 재고가 계속 품절되며 끊임없이 물량을 채워 넣어야 했다. 한국 어묵과 다양한 한국 간식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GS25는 독특한 상품을 통해 고객을 유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편리한 콤보 상품과 할인 가격은 하노이 젊은층 고객들에게 그 매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국적인 인테리어와 K-푸드 메뉴의 결합으로 GS25는 하노이 오픈 첫 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처럼 GS25가 수도 하노이가 있는 북부 지역으로 진출한 것은 기존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남부지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힌 후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여겨진다. 호찌민시 GS25는 이른바 ‘북진’ 발표 이후 하노이 소비자, 특히 젊은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GS25의 가격은 다른 편의점들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베트남에서 한국 음식을 경험하기 위해 돈을 쓴다. 단돈 10만동(약 5700원)에 주먹밥, 떡볶이, 어묵, 생크림빵 등 대표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런 제품들은 GS25 하노이 지점에서 금세 '베스트셀러'가 됐다.

하노이에서 GS25의 성공적인 오픈은 이 브랜드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국식 편의점을 선호하는 베트남 소비자 추세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GS25는 현재의 성장률로 볼 때 가까운 미래에 하노이와 다른 여러 지방에서 규모를 계속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