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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33년까지 글로벌 고객 매출 비중 40%로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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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5-03-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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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모비스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올해 수익성 기반의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원가 절감과 수익성 향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선도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독자 기술 내재화는 물론 전략적 협업과 투자 강화로 중장기 경쟁력의 토대를 다지고, 전동화와 전장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표 제품군을 집중 육성·개발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고객 확대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현재 10% 수준인 핵심 부품의 글로벌 고객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동화, 전장 신제품을 중심으로 수주 제품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완성차 수주 지역을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 경쟁력으로 지속성장하는 '톱 플레이어'로 자리잡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토대로 이 사장은 "2025년에는 수익성 기반의 내실 있는 성장, 선도 기술과 제품 경쟁력 확보,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집중 추진하고 주주환원 확대를 이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날 주총에서 △제48기 재무제표 승인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을 상정했고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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