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기관을 피고로 하는 소송이 불합리한 경우에는 소송을 대리하는 변호사와 로펌을 제재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이는 불합리한 소송에 미국 사법 시스템이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통령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취임 후 쏙아내는 각종 행정명령에 대한 반대 소송을 막기 위한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달 초 기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제기된 소송은 100건을 웃돈다. 이 중 30여건은 이민 정책 관련이고 20건 이상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에 대한 소송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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