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中발전포럼 23일 개막… 이재용, 팀쿡 등 글로벌 CEO 총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베이징=배인선 특파원
입력 2025-03-23 09: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리창 총리 개막식 연설

  • 애플, 삼성, 지멘스, 벤츠, SK 등 총출동

  • 로이터 "習 27일 글로벌 CEO 회동설"

 
중국 고위급 개발 포럼
중국 고위급 개발 포럼

중국이 매년 글로벌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개최하는 중국발전포럼(CDF)이 23일 개막해 이틀간 베이징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열린다.

국무원 발전연구센터가 주최하는 발전포럼의 올해 주제는 '발전 동력을 통한 세계 경제 안정 성장 추진'이며 모두 12개의 주제별 세미나가 진행된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날 개막식 연설을 통해 중국의 대외개방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도 글로벌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CDF에 따르면 '단골손님'인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AMD와 퀄컴, 브로드컴, 시놉시스, 화이자, 페덱스 등 미국 기업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보쉬, 지멘스, 아람코 등 모두 80여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참석하며,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석한다. 

중국 당국은 올해 발전포럼에서 글로벌 CEO들을 상대로 중국 투자 확대를 적극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간 갈등이 격화되며 지난해 대중국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전년 대비 27.1% 급감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외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대거 완화하거나 지원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해외 투자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발전포럼이 끝난 뒤 베이징에 남은 CEO들을 만날지 여부도 관심사다. 시 주석이 외국 기업인들과 회동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로이터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이 오는 28일 유럽과 영국 기업의 CEO가 포함된 엄선된 외국 CEO 그룹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23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중국발전포럼이 개막했다 사진배인선 기자
23일 오전 중국 베이징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중국발전포럼이 개막했다. [사진=배인선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