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은행권 대출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만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은행들의 이익 기반인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은 6개월째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전월(4.65%)보다 0.13%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하락세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4.27%에서 4.23%로 0.04%포인트 떨어지면서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4.22%)는 0.04%포인트, 변동형 주담대 금리(4.25%)는 0.09%포인트 하락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4.09%)는 0.07%포인트, 일반신용대출 금리(5.50%)는 0.08%포인트 하락하면서 모두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담대 금리가 하락 전환한 데엔 보금자리론 금리가 2월 들어 0.3%포인트 인하한 것이 주로 기인했다"며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은행채 단기물·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4.43%)는 0.07%포인트 내리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금리(4.41%)가 0.07%포인트 내렸고, 중소기업대출 금리(4.45%)는 0.08%포인트 내렸다.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한 달 새 4.53%에서 4.46%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다.
반면 저축성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7%로, 대출금리의 하락폭(0.07%포인트) 보다 더 큰 폭(0.10%포인트)으로 하락했다.
은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격차를 뜻하는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는 1.49%포인트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확대됐다.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확대되고 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8%포인트에서 2.24%포인트로 0.04%포인트 축소됐다.
김 팀장은 "1월 중순 이후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내린다고 했는데 (예금금리에) 바로 반영이 되는 게 아니다"라며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2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전월(4.65%)보다 0.13%포인트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하락세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4.27%에서 4.23%로 0.04%포인트 떨어지면서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고정형 주담대 금리(4.22%)는 0.04%포인트, 변동형 주담대 금리(4.25%)는 0.09%포인트 하락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4.09%)는 0.07%포인트, 일반신용대출 금리(5.50%)는 0.08%포인트 하락하면서 모두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기업대출 금리(4.43%)는 0.07%포인트 내리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금리(4.41%)가 0.07%포인트 내렸고, 중소기업대출 금리(4.45%)는 0.08%포인트 내렸다.
가계와 기업을 통틀어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한 달 새 4.53%에서 4.46%로 0.07%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림세다.
반면 저축성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7%로, 대출금리의 하락폭(0.07%포인트) 보다 더 큰 폭(0.10%포인트)으로 하락했다.
은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간 격차를 뜻하는 예대금리차(신규취급액 기준)는 1.49%포인트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확대됐다.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연속 확대되고 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8%포인트에서 2.24%포인트로 0.04%포인트 축소됐다.
김 팀장은 "1월 중순 이후로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내린다고 했는데 (예금금리에) 바로 반영이 되는 게 아니다"라며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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