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韓산업보건학회서 '4족 보행 로봇' 선봬

  • '산업보건 AI·스마트 기술 적용사례' 발표

  • 산업보건 분야 디지털 혁신기술 선도

포스코 4족 보행 로봇이 광양제철소 1고로에서 설비를 자율점검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 4족 보행 로봇이 광양제철소 1고로에서 설비를 자율점검 하는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지난 19~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학술대회'에서 '산업보건 인공지능(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 측은 로봇과 스마트 보호구 기술 등을 활용해 근로자의 작업 환경 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선보인 '4족 보행 로봇'은 고위험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 받았다. 

제철소 설비 점검은 사고 예방과 생산설비 최적화를 위한 중요한 작업이다. 4족 보행 로봇은 기존에 근로자가 수행하던 설비 점검 업무에 투입돼 경로를 따라 자율 주행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한다.

포스코는 청력 보호구 통합 솔루션도 선보였다. 음압과 주파수를 측정하는 스마트 귀마개다. 포스코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는 개발 완료 후 제철소 현장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과 적용을 선도해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구현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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