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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관광공사, 日 언론에 '경주·부산' 매력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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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5-03-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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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주 대릉원에서 팸투어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28일 경주 대릉원에서 팸투어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유력 매체 언론인 약 50명을 초청해 경주와 부산 등에서 지방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오는 11월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하기 위한 전략적 홍보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처음 가보는 경주’를 주제로, 일본인에게는 아직 생소한 지역 명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신라한복 체험, 대릉원 포토존, 황리단길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디한 관광지를 비롯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포함된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 야간 관광 콘텐츠도 함께 소개했다.

부산에서는 드론쇼를 활용한 야경 콘텐츠를 선보이며, 당일여행을 넘는 체류형 관광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한국의 먹거리 콘텐츠도 소개됐다. ‘한국 지방미식 30선’에 오른 육회비빔밥, 낙곱새 등 경상권 대표 음식을 체험하고, 일본에도 진출한 울산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 양조장에서의 막걸리 만들기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인 외에도 ‘한국여행’ 전문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현장 취재와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오사카에서 온 참가자 츄쿄테레비 추만 요시히토 씨는 “역사가 느껴지는 경주와 현대적인 부산은 서울과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며 “황리단길은 멋지게 연출된 공간이 많아서 일본의 젊은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근희 공사 일본팀장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경주를 일본 언론에 소개해 관광객의 서울 집중현상을 완화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4월에는 도쿄,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를 개최해 일본 최대 성수기인 골든위크 방한수요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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