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23년간 함께한 기업이 소중한 손길 전달…진심으로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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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5-04-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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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환경자원개발으로부터 성금 5000만원 기탁받아

  • 벚꽃데이 축제 산불 이재민 돕는 성금 모금도 병행

사진오산시
이권재 시장(가운데)가 미래환경자원개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일 미래환경자원개발(주)(대표 김이환)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오산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인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2001년부터 23년간 오산시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왔다.

김이환 대표는 “오랜 시간 함께한 오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올라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산시의 기부자 예우 문화와 ‘명예의 전당’ 운영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번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선뜻 나눔을 실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 명예의 전당은 이권재 시장의 제안으로 2023년 5월 제막식을 통해 시작된 기부자 예우공간이다.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 명예의 장에는 미래 인재 양성과 취약계층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의 명패와 영상이 전시돼 있다.

시는 기부 금액별로 ‘숲(1억원 이상)’, ‘나무(5000만원 이상)’, ‘새싹(3000만원 이상)’ 세 가지 등급으로 명패를 등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탁을 통해 ‘나무’ 등급에 오른 미래환경자원개발(주)은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3년간 함께한 기업이 지역을 위해 소중한 손길을 보내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벚꽃데이 축제 산불 이재민 돕는 성금 모금도 병행
 
사진오산시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산천과 물향기수목원 등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도심 곳곳이 서서히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는 오는 5일 오산천변 오색문화체육센터 뒤편 일원에서 ‘벚꽃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마켓과 공연은 물론,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부스도 함께 운영돼 봄날의 즐거움과 나눔이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봄날의 벚꽃 마켓’으로 시작된다.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마켓에는 관내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 30여 팀이 참여해 수공예품, 커피, 디저트, 과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벚꽃을 즐기러 온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생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성했다. 전국적인 산불 재난을 고려해 행사가 다소 축소됐지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장 한 편에 피크닉존과 벚꽃 포토존을 마련해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선8기 공약사항이자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연이 있는 날’ 기획공연도 펼쳐진다. 공연은 오후 3시 1부 공연과 저녁 7시 2부 공연으로, 밴드, 뮤지컬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2025 공연이 있는 날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첫째 주 오산역광장, 둘째 및 넷째 주 고인돌 공원, 셋째 주는 맑음터 공원에서 열린다. 밴드와 뮤지컬 등 기획공연 ‘벚꽃잇데이’도 펼쳐져, 오산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에 작은 힘이 되고, 산불 피해 이웃을 돕는 나눔도 함께 이어지길 바란다”며 “산책도 하고, 공연도 보고, 마켓도 둘러보며 오산에서 여유로운 봄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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