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패밀리 '만능카' 원한다면....첫 패밀리카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사진=BMW MINI]

BMW MINI가 출시한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MINI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다. MINI 브랜드 특유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이 특징인 프리미엄 SUV를 완성했다.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 원형 디스플레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직경 240mm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스마트폰을 다루듯 익숙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내비게이션, 실내 공조 제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지원하며, MINI의 최신 운영체제인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커넥티드 패키지 이용 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사용 가능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최대 8가지로 선택 가능한 'MINI 익스피리언스 모드'는 화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 대시보드에 조사되는 앰비언트 조명을 각기 다른 콘셉트로 연출해 독특하고 몰입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한국형 MINI 내비게이션은 배터리 충전량을 반영해 충전 일정과 소요 시간까지 고려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며, 도착지 최소 배터리 잔량 설정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MINI 앱에서도 연동되며 주행 전 배터리와 실내 온도를 최적 상태로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개별 충전 패턴과 선호도를 반영한 사용자 맞춤형 충전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에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우선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반응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인 MINI JCW 컨트리맨보다 뛰어난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한다. E트림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 축에 장착된다.

전 모델에는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E가 유럽(WLTP) 기준 462km, 국내 기준 349km이며, SE ALL4는 WLTP 기준 432km, 국내 기준 326km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10~80%까지 29분가량 소요된다.

가격(부가세 포함)은 E 클래식 트림이 5670만원, SE ALL4 페이버드 트림이 6310만원, SE ALL4 JCW 트림이 66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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