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도 내가 고른다"…BC카드, 자립청년 위한 주거 지원

  • 1인당 연 평균 주거비용 1600만원 절감효과

 ‘BC 십시일방’ 3기에 선정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지난해 서울 용산구의 한 독립서점에서 진행된 마음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BC카드
‘BC 십시일방’ 3기에 선정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지난해 서울 용산구의 한 독립서점에서 진행된 마음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BC카드]

BC카드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주거 지원 프로그램 '십시일방'을 통해 ESG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십시일방은 보호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BC카드는 비영리단체 십시일방,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2022년부터 매년 10명씩 총 30명을 지원해왔다. 대상자에게는 임차보증금과 월세는 물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일체가 제공돼 1인당 연 평균 약 1600만원의 주거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서울 내 수백 개 매물을 둘러본 뒤 원하는 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자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기존 서울 중구로 제한됐던 거주 지역도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다. 매물 선정 과정에는 BC카드 직원이 동행해 청년이 실질적인 주거 안목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심리상담, 쿠킹클래스와 격월 1회 마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매년 약 250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보호시설을 떠나 사회에 나서지만, 여전히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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