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공직자와 협력 단체 '산불 피해 지역 5000만원' 성금 모금

  • 자매도시 의성 등 경북 산불피해 지역 성금 모금

대구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 및 지역 협력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총 5000만원가량을 마련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 및 지역 협력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총 5000만원가량을 마련했다. [사진=대구 수성구]
대구광역시 수성구는 자매도시 의성을 포함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더 큰 힘을 보태고자 직원 및 지역 협력 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해 총 5000만원 가량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대구 수성구는 선제적으로 자매도시 의성군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 바가 있으며, 이번 성금 모금은 구청 직원들의 자율 참여로 1622만원이 모였다.
 
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합방위협의회, 새마을회, 체육회, 주민자치위원장연합회, 희망나눔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한국자유총연맹, 통우회 9개 지역 협력 단체가 함께 3395만원을 모금함으로써 총 5000만원 가량의 성금이 조성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직원과 지역 협력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사회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금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군을 비롯해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지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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