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파티마병원은 배성예 초대 개인전이 ‘마음의 정원’이라는 제목으로 대구 동구 아양로에 있는 파티마병원에서 오는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인전에서 배성예 작가는 “자연의 감성과 생명력을 담은 장미를 오랜 시간 캔버스에 그려 왔다”며 “그림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장미라는 그림을 통해서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꽃은 언어 없이도 마음을 전한다”며 “이 그림들이 오늘 당신에게 조용한 위로와 잔잔한 평화를 선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화가 배성예 작가는 단색을 고집하지 않으며, 아크릴 물감의 색깔을 다채롭게 섞어가며 나이프로 캔버스에 강렬하게 또는 연하게 칠을 한다. 이어진 작품은 파스텔 계열로 따스함이 가득한 장미 작품이 나타난다.

배 화가는 파티마병원 갤러리 전시회에 앞서 병원 내 환자 및 가족에게 “장미의 뜻은 사랑이다. 사랑이 제일 행복하며, 슬픈 기억을 할 수 없다”며 “제 작품으로 ‘힐링’을 담아 모든 이에게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 김선미 병원장은 “배 작가가 작품 활동을 하면서 캔버스에 담고자 하는 것은 모두가 그림을 통해서 치유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함으로 작품 활동에 온갖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배 작가의 뜻대로 ‘힐링’을 담아 환자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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