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의심될땐 카톡에 '찐센터' 검색...대검, 보이스피싱 전담 채널 가동

  •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대검찰청 찐센터' 검색으로 누구나 이용 가능

대검찰청 찐센터 상담 사례 사진대검찰청
대검찰청 찐센터 상담 사례 [사진=대검찰청]
대검찰청이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카카오톡으로 보이스피싱 진위여부를 가릴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부장 노만석 검사장)는 보이스피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범죄과에서 운영 중인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찐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시민들은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으로부터 검사·수사관 이름, 영장, 출석요구서 등을 제시받는 경우 해당 채널을 통해 곧바로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

대검은 그간 보이스피싱 전담 수사관이 찐센터 직통 휴대전화로 문의에 답변했는데, 찐센터 개통으로 인해 이제는 누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내외 어디서든 쉽게 상담할 수 있게 됐다.
사진대검찰청
[사진=대검찰청]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대검찰청 찐센터'를 검색하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채팅방 접속이 가능하다.

대검은 "검찰은 전화로 서류를 보내거나 현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가 걸려 올 경우 곧바로 전화를 끊고, 찐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직통전화로 검찰관계자
의 사칭이나 영장·출석 요구서 등 공문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