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스 경민 "'마음 따라', 긴 제목 의도 한 건 아니지만…우연히도 열 두 글자"

그룹 투어스(TWS) 멤버 경민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4.21[사진=유대길 기자 [e-mail]]

그룹 투어스 경민이 팀 특징으로 꼽히게 된 문장형 제목에 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그룹 투어스(TWS)의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TRY WITH 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앞서 투어스는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등 문장형 노래 제목으로 K팝 팬들의 이목을 끌어왔다. 이번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의 타이틀곡 역시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라는 문장형 제목으로 투어스만의 문학적 감성을 높였다.

경민은 "긴 노래 제목을 의도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투어스 특유의 밝고 벅찬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 긴 제목이 붙은 것 같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모두 열두 글자인데 이번 노래도 열두 글자다. 지난해의 좋은 기운을 얻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스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에는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비롯해 수록곡 '럭키 투 비 러브드(Lucky to be loved)', '랜덤 플레이(Random Play)', '프리스타일(Freestyle)', '심야 영화 (나우 플레잉, Now Playing)', '고백(GO BACK)' 총 6곡이 실린다.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