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T 침해사고 신속히 조사 추진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SK텔레콤(SKT)으로부터 침해사고와 관련해 피해 현황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SKT에 침해사고와 관련한 자료 보존 및 제출을 요구(4월 21일 오후 2시 10분)했고, 사고 원인분석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KISA 전문가들을 현장에 파견(4월 21일 오후 8시~)해 기술지원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 유출 등 피해현황, 보안취약점 등 사고의 중대성을 고려해, 면밀한 대응을 위해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과기정통부는 "필요 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심층적인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할 방침이다"면서 "사고 조사 과정에서 나오는 SKT의 기술적, 관리적 보안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통해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국민 생활 밀접 정보통신 시설‧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주요 기업‧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SKT 해킹 피해는 지난 20일 오후 4시 46분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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