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장영진 무보 사장을 비롯해 조현동 주미한국대사관 대사, 아쇼크 핀토 미국 상무부 국장, 제임스 크루즈 미국 수출입은행장 등 한국과 미국 정부, 공공기관, 유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싱턴지사는 서부 LA지사, 동부 뉴욕지사에 이은 미국 내 세 번째 거점으로, 미국 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무보는 워싱턴지사를 통해 이들과의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장해 미국 내 실시간 정책동향 파악 및 해외 프로젝트 공동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워싱턴지사도 향후 미국 내 정치·경제 동향 파악 및 해외 프로젝트 발굴, 발주처 대상 마케팅 등 수주지원 기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날 "워싱턴 DC는 미국 행정 수도의 의미를 넘어 세계 정책과 금융의 심장부"라며 "워싱턴지사는 현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금융'이 아닌 '현장에서 함께 움직이는 금융'의 전진기지가 되어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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