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하기도 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사망했다. 향년 36세.
고인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전 축구선수 구본상은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강지용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강지용은 지난 2월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고인은 1989년생으로 2009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3년간 포항에서 뛴 뒤,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했다. 이후 경주 시민축구단,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김포 FC, 강릉시민축구단, 천안시 축구단 등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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