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한 동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3일 오후 2시, 동해시에서 열렸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 명이 넘는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개소식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민주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개소식은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대변인인 김향정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김 의원은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개소식의 시작을 알렸다. 애국가 제창은 생략되었지만, 故 김대중 대통령과 故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잠시나마 숙연한 표정으로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묵념 후, 최석찬 상임선대위원장이 단상에 올라 인사말을 전했다.
최석찬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0.73%라는 아쉬운 표 차이로 패배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이번 대선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는 우리에게 큰 아픔이었지만, 동시에 더 강한 의지를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여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고문들과 관계자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활약할 선대위원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격려했다. 선대위원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참석자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로 이들을 응원했다.
다음 순서로는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위원장인 이정훈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정훈 위원장은 특유의 열정적인 어조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윤석열 정부 45년 동안 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퇴보했습니다. 민주주의는 훼손되었고, 경제는 어려워졌으며, 국민들의 삶은 더욱 힘겨워졌습니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위원장은 이어 "하지만 우리는 좌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우리는 'We Can'입니다!"라고 외치며 손가락으로 'We Can'을 만들어 보였다. 이 위원장의 외침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화답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 위원장의 연설은 참석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민주당의 승리에 대한 열망을 더욱 고취하는 데 기여했다.
개소식의 마지막 순서로는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고문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21대 대선 승리를 기원하는 시루떡 컷팅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파이팅!"을 외치며 민주당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번 동해 선거사무소 개소는 더불어민주당이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민주당은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해 지역에서의 지지율을 회복하고,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당원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여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합니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또 다른 당원은 "오늘 개소식에 참석하면서 민주당의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 동해 선거사무소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또, 청년층과 여성층 등 다양한 계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동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는 굳은 결의를 보여주었다. 앞으로 민주당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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