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24일 남아공 방문…양국 평화·협력 논의

  • 우크라이나 국가 원수로서 첫 남아공 방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남아공 대통령실이 23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가 원수로서는 이번이 첫 남아공 방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행정수도 프리토리아의 유니언빌딩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무역, 농업, 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과 더불어 지속적인 평화 달성을 위한 협력 방향도 논의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라마포사 대통령의 2023년 6월 우크라이나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당시 라마포사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아프리카 평화 이니셔티브’에 따른 평화사절단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라마포사 대통령은 22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1일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밝히며 “남아공은 평화의 길을 찾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모든 이해 당사자와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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