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코스타리카 통상장관 회담 개최…교역 분야 넓힌다

  • 정인교 본부장 "APEC 정상회의 참석 독려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과 코스타리카는 자동차를 비롯해 의료산업에서도 교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마누엘 토바르 코스타리카 대외무역부 장관과 한-코스타리카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포괄적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 정 본부장은 지난 2019년 발효된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가 지속 확대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향후에도 자동차·의약품·의료기기·반도체 등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교역을 넓히자고 강조했다.

또 지난 1월 코스타리카의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 가입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된 만큼 양국 간 협력이 디지털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본부장은 "올해 코스타리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장국을 맡고 있는 만큼 올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OECD 회원국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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