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이모저모] 시끌벅적 국민의힘 경선 "볼거리 vs 막장"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순
[ 출처=연합뉴스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순) ]


(앵커멘트) 국민의힘도 대선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시끄러운 경선 분위기를 두고 평가가 엇갈립니다. 박상우 기자입니다.

지난 27일 국민의힘은 4인의 2차 경선 토론을 끝으로 최종 2인을 선발하기 위한 국민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주말 사이 있었던 후보자간 토론회는 민주당과 달리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보이며 "경선 다운 경선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어수선한 경선이었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각 후보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습니다. 홍준표 후보의 고성, 김문수 후보의 색깔론, 한동훈 후보의 비아냥, 안철수 후보의 말더듬 등 주로 각 후보들의 부정적 특색이 회자됐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정당 내 건전한 토론이 빚은 재미난 볼거리"라 평가합니다.
 
한 정치 전문가는 "국민의힘이 역전을 하기 위해서는 경선 흥행이 반드시 필요한데, 후보자 간 치열한 공방이 유권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민주주의 국가에서 경선의 본래 모습은 이런 것"이라며 국민의힘 경선의 치열한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9일 최종 2인을 발표하고 30일 양자 토론회를 개최 후 이틀 간의 투표를 거쳐 오는 5월 3일 토요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ABC 뉴스룸 박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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