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내외적인 악재의 지속으로 지방 행정에도 영향을 미쳐 시정 운영을 위한 예산 확보의 시계(視界)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신임 배낙호 김천시장이 중앙 부처에 대한 광폭행보를 가속화 하고 있다.
김천시는 배낙호 김천시장이 지난 28일 보건복지부, 환경부를 연이어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세일즈 행정에 속도를 더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날 방문은 취임 초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송언석 국회의원과의 원팀 세일즈맨이 되겠다’는 배낙호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지난 8일 경상북도지사 방문 건의에 이어 ‘세일즈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먼저, 배 시장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저출생 극복 추진 사업인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이어 이병화 환경부 차관을 만나 2026년도 주요 국비 사업인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사업(총 사업비 485억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총 사업비 469억원) 예산의 안정적인 확보 및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 살림살이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현장형 시장이 되겠다”며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 국회의원과 긴밀한 소통 체계 확립으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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