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6.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이는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 및 미중 무역마찰 심화에 따른 시황 악화 영향에도, LNG 사업 진출 등 사업포트폴리오 확대한 것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부문별 실적을 보면 벌크선 부문은 시황 하락(전년 동기 대비 38.7% 하락)의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4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탱커 부문 또한 시황 약세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컨테이너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하며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LNG 사업은 기 발주한 신조선 인도 후 대선계약 투입으로 영업이익 지속 증가 중에 있어 시황 악화 속에도 호실적을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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