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매출 기준 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은 중소기업 매출 기준을 1500억~1800억원으로 상향했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 범위가 10년 만에 확대된 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 조정은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사항으로 △경제 규모 확대 △원자재 가격 급등 △물가 상승 등 생산원가가 급증해 실질적인 성장 없이 단순 매출만 증가해 중소기업을 졸업하는 기업들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0년 동안의 물가상승률을 모두 반영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14차례에 걸친 중소기업계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개편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기부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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