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동기, 조희대와 친분"... '김앤장 퇴사' 서석호, 누구길래?

서석호 변호사 사진김앤장 홈페이지 캡처
서석호 변호사 [사진=김앤장 홈페이지 캡처]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79학번 동기인 서석호 변호사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서 변호사와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친분을 주장하며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 중재 의혹을 제기했다.

9일 법조계 등은 서 변호사가 최근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퇴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퇴사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 변호사는 현재 재판 중인 윤 전 대통령과 동기로 당시 '독수리 5인방'으로 불리는 등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또 서 변호사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구 경북고,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 과정에 그가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최근 당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에를 통해 "가까운 분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이렇게 말했다"며 "윤씨의 최측근이 김앤장의 서 변호사인데, 이 사람이 조 대법원장과도 친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그런데 서 변호사가 지난 한 달(간)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이 후보의 2심 무죄 판결 난 이후였다. 한덕수(현재 무소속 대선후보)도 김앤장 출신 아니냐. 뻔히 보이는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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