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2일 “다중이용시설 점검을 통해 식재료 취급과 영업자 위생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식품 위해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 시장은 "위생 취약으로 식품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키즈카페, PC방, 스크린골프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 청소년, 노인 등 식품 안전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고 방 시장은 설명했다.
점검 기간은 13~14일까지 양일간 이뤄지며, 영업·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보관·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조리식품 수거와 식중독균 검사도 병행해 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이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방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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