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화재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 46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4909억원 대비 약 5.8% 줄어든 수치다.
다만 투자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2621억원을 나타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올해 1분기 자산운용 투자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1%포인트(p)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239.0%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작년 말 247.6%보다 8.6%p 낮아진 것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신계약을 확보하는 등 가치 총량 집중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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