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진화율이 80%에 육박했다. 이에 소방 대응 단계가 하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기준 화재 진화율은 75~80% 사이로 추정된다.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 진화 작업에 총력을 벌이고 있다.
앞서 당국은 심상치 않은 불에 대응 단계를 국가 소방 동원령으로 격상했다. 진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 단계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로 인해 금호타이어는 수습 완료 시까지 광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또한 검은 연기와 분진의 직접 영향권인 인접 4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광주여대 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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