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 신축 대단지...'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분양 개시

  • 지하 3층~지상 25층, 총 983가구 규모

  • 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사진대우건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조감도. [사진=대우건설·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제4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분양을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 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수도권 거주자(서울 거주자 우선) 중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충족 조건을 갖춘 만 19세 이상 성인은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가점제 40%) 중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만큼 청년, 신혼부부 등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두 개 지하철 노선과 주요 도로망에 대한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도 인근에 있다. 여기에 목동역과 시흥대야역을 잇는 신구로선이 신설될 계획이고 GTX-B도 추진 중인 만큼 교통망은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또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의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으며, 서울을 대표하는 학군지이자 학원가로 꼽히는 목동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와 함께 반경 약 2km 이내에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세무서(이전 예정), 서울창업허브 구로(29년 7월 준공 예정) 등 대형 상업·의료·공공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조경,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우선 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 및 통풍을 극대화했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가구 당 약 1.39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
 
세대 내부 설계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1군 브랜드 대단지 신축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분들의 관심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뜨거웠다"며 "특히 목동 학원가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 학군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상품, 브랜드, 미래가치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72-205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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