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고 산업계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담당하는 한국고용정보원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의 실제 인력 수요에 기반한 외국 인력 활용 등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인구 구조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다가오는 인구 구조 변화는 산업 전반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의 경쟁력을 위협하는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생산가능인구 확보를 위한 정책 기반과 분석 체계를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 인력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 및 공동 연구 △외국인관리시스템 데이터 제공 및 상호 비교 분석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