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보는 오늘의 대한민국(2024년 5월 26일자)

6·3 대선이 운명의 일주일에 돌입한 가운데 '판세 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진행되는 조기 대선인 만큼 '이재명 대세론'이 굳혀지는 양상이 뚜렷했으나, 종반으로 갈수록 정통 보수 지지층의 결집력 또한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선 기간 내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신뢰 수준 95%·오차 범위 ±3.1%포인트) 결과 이 후보는 직전 조사(20~21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46.6% 지지율로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같은 조사에서 범보수 주자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p 하락한 37.6%로 2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p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거듭 약속했던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불발로 당내 균열이 생긴 데 이어 국무위원 시절부터 이어진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논란이 겹치자 유권자들로부터 상당한 의구심을 받았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탈당으로 어느 정도 중도층의 절연 요구를 해소했고, '청렴함'과 '도덕성'을 유세 전략으로 삼으면서 이재명 후보의 대안 이미지를 쌓았다는 분석이다.
전국 대학을 순회하는 이른바 '학식 정치'를 통해 양당 정치를 거세게 비판해 온 이준석 후보는 새 대안으로서의 입지를 개척하면서 두 자릿수 지지율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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