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오는 2033년까지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선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현지 특화 사양 개발과 부품 공급망 강화 등을 통해 중국과 인도 등 고성장 신흥시장에서도 수주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를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을 선제 개발해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가 집중하는 선도 기술 분야는 전동화와 전장, 반도체,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다.
SDV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확보한 전기·전자 제어 솔루션 역량을 발전시켜 다양한 고객사와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분야 자체 경쟁력도 확보한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반도체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해서는 완성차, 팹리스, 파운드리 업체로 이어지는 국내 협력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말 '제1회 오토 세미콘 코리아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로봇 액츄에이터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센서와 제어기, 로봇 손 등으로사업 확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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