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공단에 따르면 교통약자지원부는 사전투표 기간인 이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권을 가진 교통약자들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지콜 택시를 매일 4대씩 투입한다.
본 투표가 실시되는 다음 달 3일은 이지콜 택시 총 8대를 투입해 교통약자 투표권자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선거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 중 거동이 불편한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인의 자택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운행을 지원한다.
이지콜센터로 사전투표일 또는 본투표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락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를 위해 선거 지원 인력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장애인의날, 어린이날, 가정의날, 노인의날 총 4차례 교통약자 전 연령을 대상으로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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