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투표율이 7.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10만7164명이 투표를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11시 사전투표율은 역대 사전투표를 실시한 이래 전국단위 선거의 동 시간대 투표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사전 투표율은 △서울 6.70% △경기 6.40% △인천 6.44% 순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 14.26% △전북 12.95% △광주 11.79% △세종 7.65% 등 순이었다.
낮은 지역은 △대구 4.46% △부산 5.78% △울산 5.91% △경북 6.04% 등이었다.
사전투표는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신분증을 필수로 소지한 채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의 정확한 위치는 선관위 누리집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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