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투표 부실관리, 국민 여러분께 진심 송구" 

  • "선거 절차 끝나는 대로 법적 절차 밟을 것"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중곡3동주민센터에 마련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8일 서울 광진구 중곡3동주민센터에 마련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전투표 진행과정에서 발생한 부실 관리 논란에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선거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제 원인과 책임소재 밝혀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31일 서울 동대문구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공정선거참관단 행사에서 입장문을 통해 "지난 이틀 전국적으로 선거방해 행위가 있었다"며 "조직적으로 보이는 투표원들에 대한 협박 폭행 사무실 무단침입, 상해 입은 직원, 정신 잃은 직원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적 절차 통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노 위원장은 "이제 이틀동안 이뤄지는 관외 사전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와 함께 우체국을 통해서 유권자의 주민등록 관할 구시군 투표소로 접수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는 우리 정당 참관인이 함께 정확하게 안전하게 유권자분들이 소중하게 행사한 한표한표 소중히 확인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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