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되는 이번 각료이사회는 '규범에 기반한 통상, 투자 및 혁신을 통한 회복력 있는 포용적·지속가능한 번영의 길 선도'를 주제로 38개 회원국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21개 초청국 장관급 인사가 참여해 진행된다.
각료이사회는 OECD 경제전망, 시장개방 및 다자무역체제 촉진,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 구축, OECD 글로벌 아웃리치 방안, 공동번영을 위한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거버넌스와 글로벌 협력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1일차에 진행되는 시장개방 및 다자무역체제 촉진 세션에서 △반도체, 정보통신 등 주요 산업에서 공정한 무역 환경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팬데믹, 전쟁 등으로 인한 공급망 교란을 방지하기 위한 우리 정책과 국제 공조 방향 등을 제시할 방침이다.
노 실장은 이번 각료이사회에서 주요 국과의 양자 협의도 진행할 예벙이다. 올해 OECD 각료이사회 의장국인 파울라 보간테스 사모라 코스타리카 과학혁신기술통신부 장관과는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APEC 성과와 OECD 각료이사회 성과 연계방안을 논의한다.
차기 OECD 각료이사회 의장국인 야르노 시르얄래 핀란드 외교부 통상차관보와는 2026 OECD 각료이사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요시키 다케우치 OECD 사무차장과는 지난 2019년 채택된 OECD 원칙 활용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오는 8월 2025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 계기로 열릴 예정인 'APEC 인공지능(AI) 포럼(가칭)'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가능 분야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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