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관광국, 여름 캠페인 발표

사진홍콩정부 관광국 페이스북
[사진=홍콩정부 관광국 페이스북]


홍콩정부 관광국(HKTB)은 올 여름을 겨냥한 관광 캠페인 ‘홍콩 서머 비바’에 대한 상세 내용을 발표했다. 신제(新界)지구 사이쿵(西貢)의 섬 탐방 투어를 비롯해 홍콩 2대 테마파크인 홍콩디즈니랜드, 홍콩오션파크(香港海洋公園)와 협력해 많은 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관광국은 해외 관광객들을 위해 사이쿵의 섬을 둘러볼 수 있는 보트투어를 마련했다. 동 투어는 6월부터 8월까지 화, 토, 일요일 주 3회 하루 세 번 실시된다. 투어 요금은 380HK달러(약 7000엔). 사이쿵 해변에서 자연의 매력을 즐기고 홍콩의 지질학적인 경이로움을 접하는 동시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인 홍콩지질공원 특유의 화산암 지역을 탐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홍콩디즈니랜드는 이달 28일부터 개원 20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시한다. 관광국과 협력해 8월 말까지 파크 내에서 한 번에 100HK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한 방문객에게 한정판 엽서를 무료 제공한다. 엽서는 파크 내에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무료로 보낼 수 있다. 아울러 개장 1시간 전 입장할 수 있는 특별 패스도 하루 50매 배포한다.

 

홍콩 오션파크에서는 8월 15일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가 1살 생일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오션파크는 파크와 ‘워터월드(水上楽園)’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통합 티켓을 판매한다.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판다를 테마로 한 여름 기프트 세트도 배포된다.

 

또한 일본 시장을 겨냥해 ‘Kawaii Hong Kong’ 캠페인을 실시한다. 젊은층과 여성 관광객 유치가 목적. 판다를 좋아하는 일본인 수십 명을 단체로 홍콩에 초청해 쌍둥이 판다 생일 파티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라고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