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LX홀딩스, 자회사 실적 반등에 목표가 ↑"

 
사진LX홀딩스
[사진=LX홀딩스]

흥국증권은 12일 LX홀딩스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창목 흥국증권 연구원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310억원, 영업이익은 22.7% 늘어난 191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지분법 자회사인 LX인터내셔널·LX세미콘·LX MMA의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기저효과에 힘입어 반등이 가능하다”며 “LX세미콘은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LX MMA는 마진 스프레드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 성향을 기존 30%에서 35%로 높이고, 향후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공시한 점이 투자 매력을 더하고 있다”며 “배당주로서의 가치도 높아지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말 기준으로 LX인터내셔널의 지분율은 27.7%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LX홀딩스의 2025년 연간 예상 순이익은 1800억원, 예상 ROE는 9.3%, 배당수익률은 3.7% 수준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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