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I 코리아, 제10회 내셔널 컨퍼런스 성료…"비즈니스 플랫폼 역할 강화"

사진BNI 코리아
[사진=BNI 코리아]


BNI 코리아가 'BEYOND the LIMITS(한계를 넘어서)'를 주제로 한 제10회 내셔널 컨퍼런스를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치러진 BNI 공식 행사로, 전국의 기업인뿐 아니라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BNI 지부의 핵심 멤버들까지 참여해 더욱 확장된 글로벌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1일 차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전국의 BNI 챕터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 리퍼럴 마켓'이라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는 회원 간 비즈니스 연결(Referral)을 기반으로 한 성공 사례들이 공유됐고, 'Beyond Story'라는 스토리텔링 경연을 통해 성공적인 협업의 과정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국내외 BNI 챕터 간의 네트워킹 세션이 마련돼 업종과 국경을 초월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이 활발히 이뤄졌다.

행사 2일 차에는 스페이스쉐어 삼성점에서 보다 유연하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공식적인 형식을 최소화하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구성으로 참여자들 간 실질적인 교류가 더욱 활성화됐으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표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BNI 코리아 관계자는 "회원들이 단순히 명함만 교환하는 자리를 넘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연결을 체험하는 것이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이라며 "다양한 비즈니스가 만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임재원 고피자(GOPIZZA) 대표의 기조연설이었다. 푸드트럭에서 출발해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그의 창업 스토리는 많은 참석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 대표는 "BNI의 핵심은 신뢰 기반의 네트워킹이다. 서로의 가능성을 믿고 연결할 때 진짜 성장이 이뤄진다"면서 1990년대생 창업가, 글로벌 사업가, 2세 경영자들에게 비즈니스 확장의 전략과 마인드셋을 공유했다.

BNI 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90G2F 전략'을 중심으로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는 1990년대생 창업가(90Gen), 글로벌 사업가(Global Biz), 2세 오너(2nd Gen Owner),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Franchise Leader)들을 핵심 성장 파트너로 삼아 차세대 비즈니스 생태계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BNI 코리아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멘토링, 해외 챕터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리퍼럴 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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