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개인을 내세우지 않고, 오직 대한민국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 생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원내대표는 (당내에)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조율사가 돼야 한다"며 "최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판단하고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부처별 정무협의회를 활성화, 상임위원회별로 장·차관과 월 1회 간담회를 정례화하겠다"며 "정부와 심층 논의와 의견 조율, 의원들의 지역구 사업과 예산을 논의하고 반영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지역공약 이행 태스크포스(TF) 구성, 지역현안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국회활동과 지역구 활동이 조화롭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매월 첫째 주에서 셋째 주까지는 국회 운영 주간으로 상임위와 본회의를 배치, 넷째 주는 지역활동 위주로 지역구를 집중 관리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각 의원과 원내대표실 소통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원내 지도부에) 운영수석, 정책수석 외 홍보수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초·재선과 3선, 4선 이상 등 선수별로 의원들과 정기적 간담회를 갖고 의견과 고견을 듣겠다"며 "당정대를 잇는 소통과 화합의 교두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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