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종합병원·우량기업·R&D 센터 등 12개 기업 유치 성과

  • 하남시, 최초 종합병원인"연세하남병원"(가칭) 등 기업 유치

  • 제12회 시민참여 주간회의 개최… 하반기 주요 정책 공유

하남시청 본관 2층 시장실에서 진행된 ‘연세하남병원’과의 면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이현재 하남시장 오른쪽-재천안공원 최영희본부장 사진하남시
하남시청 본관 2층 시장실에서 진행된 ‘연세하남병원’과의 면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이현재 하남시장, 오른쪽-(재)천안공원 최영희본부장)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최초 종합병원인‘연세하남병원’(가칭)이 지난 12일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연세하남병원’(가칭) 은 오는 10월 착공해 본격적인 건립 절차에 들어가 2027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연세하남병원’측은 시장과의 면담(6월 16일)에서 207개 병상에 내과, 외과, 소아과, 부인과, 응급시설 등 필수 전문과와 검진센터, 척추 관절, 재활센터에 더해 유명 대학 병원 출신 중심 의료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세련되고 아름다운 외부 디자인과 이용이 편리한 내부 공간으로 고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종합병원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행정처리 절차를 2주로 줄인‘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적용, 조기에 인허가 처리를 완료하는 등 성원애드피아, ㈜로저나인에 이은 기업 유치 성공사례다.

 그 동안 시는 연세하남병원 유치를 포함해 우량기업·병원·R&D 센터 등 총 12개 기업, 투자액 8179억원(추정) 이상, 일자리 약 2000여개를 유치하는 등 기업과 일자리뿐만 아니라 병원, R & D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유치해 나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에서 ‘산업경제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던 이현재 시장은 민선8기 하남시장 취임 이후 하남시의 산업경제 기반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 과제인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 출신 고위공직자 출신을 중심으로 ‘투자유치단’구성·운영, 1:1 기업 프로젝트 매니저제도(PM) 도입과'하남시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해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서희건설 본점(미사)을 비롯해 성원애드피아(풍산), 유명 골프용품브랜드 PXG의 생산판매사인 ㈜로저나인 R & D 센터(감일) 등 권역별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자족도시로 한발 나아가고 있다.

기업 투자액은 지난 3년간 추정액이 약 8179억원에 달하고, 공개를 하지 않은 기업까지 합치면 실제 투자 금액은 1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일자리도 약 2000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 이런 기업 유치 성과는 외부에서도 높게 평가받아 지난 11일 한국지역경제학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발표에서 기업지원 부문 시 단위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지금까지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시의 최고 장점인 뛰어난 교통망과 입지, 우수한 생활인프라 및 민원서비스를 적극적인 어필하는 투자유치 홍보를 펼치고, 기업애로를 빠르게 해소하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과 투자유치 보조금 지원 인센티브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욱 많은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K-스타월드와 캠프콜번,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등 하남시의 대표적인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가장 큰 약점이었던 산업경제 기반을 향상시키기 위해,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과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투자유치와 개발사업으로 지속적 성과를 거둬 하남시를 강남에 버금가는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제12회 시민참여 주간회의 개최… 하반기 주요 정책 공유
 
이현재 하남시장이 16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2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16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2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6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시민참여 주간회의’에서 올하반기 하남시가 중점 추진할 사업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행정서비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공공서비스) 공공인프라 확충 △(기업·일자리)우량기업 유치 △(문화·레저) 하반기 문화행사·축제 추진계획 △(교통) 3호선/9호선 연장사업 추진현황 △(도시개발) K-스타월드 조성 추진현황 △(교육)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등 추진현황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다.

지역별 현안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원도심) 신장시장 전선 지중화 공사 △(미사) 선동IC 생태다리 경관조명 설치공사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 △(위례)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등 지역 맞춤형 정책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문화·레저 분야에서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스테이지 하남’과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이성산성 문화제’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이성산성 문화제는 패션쇼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포함돼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계획도 소개됐다. 하남시는 감일근린공원 3호 신규 개장을 포함한 총 7개소의 물놀이장을 오는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민대표들은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으며 시는 이들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추진 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의 제안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민대표들은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콜번 개발에 대한 질의(이규은 천현동 주민자치회 회장) △감일 수변공원 조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 제안(정영재 감일총연합회 부회장) △위례근린 4호공원의 조속한 완공 요청(이정배 위례신도시 하남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 회장) 등 지역과 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남시는 시민들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참여 주간회의’는 공무원 중심의 기존 회의 틀에서 벗어나, 시민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기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오장섭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위원장, 서춘성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장, 남경민 민관협치위원회 위원장, 윤태현 정책모니터링단 단장, 조창민 청년명예시장, 남창수 주민자치회협의회장, 유유근 통장협의회장 등 시민 대표와 시 간부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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