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의 건설기업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는 독일의 방산기업 딜 디펜스와 인도군이 사용하게 되는 유도무기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유도무기의 긴급 공급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의 방산 부문인 릴라이언스 디펜스는 앞으로 딜 디펜스와 공동으로 인도에서 유도무기를 제조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무기 국산화율은 50% 이상이 될 예정이다.
릴라이언스는 "이번 전략적 제휴관계 체결로 인도의 방위산업 제조능력 향상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국제 방산 분야에서 인도의 입지를 굳건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라트나길리 근처의 와타도 공업지역에 건설 중인 군수 공장도 이번 파트너십 강화로 많은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장은 최종적으로 연간 20만 발의 포탄과 1만 톤의 폭약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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