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중동지역 내 긴장 고조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결과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375.0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공중 대치전을 엿새째 이어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이후 네 차례 연속 동결이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가 2회로 유지되자 달러 가치가 급락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상승 반전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서두르지 않고 당분간 경제지표 등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2% 오른 98.883을 기록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경계감 확산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긴장감을 갖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는 한편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375.0원에 개장해 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은 공중 대치전을 엿새째 이어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지만,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지 보기 위해 최종 공격 명령은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고위 참모들에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가 2회로 유지되자 달러 가치가 급락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상승 반전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서두르지 않고 당분간 경제지표 등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2% 오른 98.883을 기록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은 경계감 확산으로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긴장감을 갖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는 한편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관계기관의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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