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약' 의견 나눈 국정기획위…하정우 수석 "SOC·인재양성 등 전략 필요"

  • 하 수석 "AI 생태계 총망라하는 전략 만들어야"

  • 경제2분과, AI·과학기술 등 4개 소위원회 구성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공계특별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공계특별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국정 로드맵을 뒷받침하는 국정기획위원회는 23일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을 특강자로 초청해 핵심 대선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하 수석은 AI 관련 글로벌 동향에 대해 공유했고 우리나라가 처한 AI 환경을 어떻게 도약시켜 나갈 것인지, AI 3대 강국으로 가려면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할지 얘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정기획위원들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AI 산업 발전을 주제로 한 하 수석의 강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 수석은 "AI 생태계를 제대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AI 관련 SOC(사회간접자본), 산업 생태계, 인재 양성, 서비스, 글로벌 거버넌스 등 생태계 전체를 보면서 전략을 만들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고 조 대변인은 전했다.

위원들은 의료 및 고용 등 다양한 분야와 AI가 어떤 관련이 있는 지에 대해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수석이 AI 생태계와 인재 육성 중요성 등을 강조한 것은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국정위는 이를 바탕으로 출범 2주차인 이번주부터 AI 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고 국정과제를 선별할 방침이다.

국정위 내 AI 담당 분과인 경제2분과는 AI·과학기술·우주항공·방위산업 등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공약 및 부처 업무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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