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조만간 취임 기자회견…대통령실 "확정되면 공지"

  • 강유정 대변인, 30일 회견 보도에 "못 박은 적 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조만간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방침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국민들의 의견과 국민들이 어떤 것을 궁금해하는지에 대한 일종의 수집 기간을 끝내 언젠가 계획은 돼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딱 30일이라고 못 박은 적은 없다"며 "그런데 기자회견은 있을 것이고, 그런 부분에서 확정되면 일자를 공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0일 취임 기자회견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정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이날 역대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던 관행과 달리 이 대통령이 30일로 시기를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취임한 이 대통령이 30일 기자회견을 열면 7월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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