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 제310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청도군의회 제31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모습 사진청도군의회
청도군의회, 제31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모습. [사진=청도군의회]
 
경북 청도군의회가 정례회를 열고 각종 사안을 의결하는 동시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청도군 각 부서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청도군의회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 동안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대한 보고를 하고 세입 9286억원, 세출 6645억원, 이월액 1752억원, 순세계잉여금 843억원으로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했다.

결산검사 대표 위원인 이승민 의원은 재 이월 사업을 줄일 것, 성과 보고서 작성 관리 철저, 세입 예산 과소 편성 개선,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관리 등 8가지 사항을 지적하고 개선해 줄 것을 권고했다.

2025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12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직제 순으로 실시됐다. 군정 업무 전반에 관한 업무 추진 현황 및 실태를 점검해 우수 사례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개선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공통적으로 지적된 사항으로는 △수의계약 시 관내 업체 우선 이용 및 예산 절감 방안 모색 △농공단지 입주 업체와 계약 시 철저한 검증 요구 △지속·반복적인 법규 위반 업체에 대한 관리 철저 △이월사업 추진 및 국도 비 예산 반납 지양 △부서별 성과 계획서 작성 철저 △주요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예산 편성 시 정확한 산출근거 제시 △기간제 및 공무직 채용 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등 시정 요구 25건, 건의사항 45건, 사업장 현지 확인 2건, 우수 사례 2건 총 74건의 감사 결과를 도출했다.

행정사무감사 중 빛나래상상마당 조성사업과 청도군 보건소 신축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등 사업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박성곤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공용 차량의 공익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청도군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해 원안 의결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 동안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추진한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군민이 삶이 더욱 윤택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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